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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이균재 기자] 포항 스틸러스가 나고야 그램퍼스(일본)와 비기며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16강 진출이 불투명해졌다.
포항은 7일(한국시간) 태국 방콕 라자망갈라 스타디움서 열린 나고야와 ACL 조별리그 G조 6차전서 1-1로 비겼다.
포항은 3승 2무 1패(승점 10)로 조별리그를 마쳤다. G조 2위에 올랐지만, 다른 조 결과에 따라 16강행 여부를 가리게 됐다.
포항은 전반 중후반 권기표의 연이은 슈팅이 상대 수비에 막히며 아쉬움을 삼켰다. 전반을 0-0으로 마감한 포항은 후반 6분 만에 선제골을 내줬다. 나고야의 역습 찬스서 마에다에게 왼발 선제골을 허용했다.
물러설 곳이 없던 포항은 파상공세를 퍼부었다. 패색이 짙던 후반 42분 타쉬가 구세주가 됐다. 후방에서 롱패스를 받아 골키퍼와 일대일 찬스서 천금 동점골을 터뜨렸다. 결국 승부는 1-1로 마감됐다.
포항의 16강행 여부는 안갯속에 빠졌다. 동아시아지역 조별리그는 G~J조의 1위 5개 팀과 2위 중 상위 3개 팀 등 8개 팀이 16강에 오른다. 조 2위로 마친 포항은 다른 조의 결과를 초조하게 지켜보게 됐다./dolyng@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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