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0.25 (금)

이슈 '템파베이' 최지만 MLB 활약상

'최지만 3타점 폭발' TB, TOR에 7-1 완승...5연승 질주 [TB 리뷰]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OSEN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OSEN=이후광 기자] 최지만(30·탬파베이)이 3타점으로 팀의 7-1 완승을 이끌었다.

최지만은 10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세인트피터스버그 트로피카나필드에서 열린 2021 메이저리그 토론토 블루제이스와의 주말 3연전 1차전에 2번 1루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1안타 1볼넷 1사구 3타점으로 활약했다.

1회 첫 타석에서 2루수 땅볼로 물러난 최지만은 두 번째 타석부터 출루 본능을 발휘했다. 0-1로 뒤진 3회 1사 2, 3루서 알렉 마노아에게 7구 끝 볼넷을 골라내며 최근 5경기 연속 출루에 성공했고, 2-1로 앞선 4회 2사 만루에선 밀어내기 사구로 달아나는 타점을 올렸다. 2B-1S에서 마노아의 몸쪽 슬라이더에 무릎을 강타 당했다.

하이라이트는 3번째 타석이었다. 3-1로 리드한 6회 1사 2, 3루서 2타점 중전 적시타를 때려낸 것. 우완 앤서니 카스트로를 만나 2B-0S에서 3구째 직구(154km)를 받아쳐 주자 2명을 모두 홈으로 불러들였다. 6일 클리블랜드전 이후 2경기만의 안타였다. 더불어 6월 28일 LA 에인절스전 이후 7경기만에 한 경기 3타점을 신고했다.

마지막 타석은 범타였다. 7-1로 리드한 8회 선두로 나서 사이드암 아담 심버의 4구째 슬라이더를 제대로 공략했지만, 우익수 랜달 그리척 정면으로 향했다. 최지만의 시즌 타율은 종전 .265에서 .267로 소폭 상승했다.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2위 탬파베이는 최지만의 3타점 활약에 힘입어 3위 토론토를 7-1로 꺾고 5연승을 질주했다. 두 팀의 승차는 6.5경기로 벌어졌다. /backlight@osen.co.kr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