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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7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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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 4龍 전원 ACL 16강, '상부상조' 전북&포항-'최종전 승리' 대구&울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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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사진] 프로축구연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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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이승우 기자]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에 참가한 K리그 4팀이 모두 16강(동부 8강)에 진출했다. 무려 6년 만에 이룬 쾌거다.

대구는 11일(한국시간)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의 분요드코르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1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I조 조별리그 최종전에서 유나이티드 시티를 4-0으로 제압했다.

대구는 승점 12로 가와사키 프론탈레(승점 18)에 이어 I조 2위를 확정했다. 동아시아 권역 5개조 2위 팀들 중 상위 3팀에만 주어지는 16강 진출 티켓을 따냈다. 대구는 지난 2019년에 이어 두 번째로 ACL에 참가해 구단 역사상 처음으로 16강에 올랐다.

대구의 조별리그 통과로 K리그 4팀 모두 16강 진출에 성공했다. 대구에 앞서 전북 현대, 울산 현대, 포항 스틸러스가 16강행을 확정했다. K리그 4팀이 모두 ACL 16강에 오른 것은 2015년 이후 6년 만이다. 당시 전북, 수원 삼성, FC서울, 성남FC가 16강에 진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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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과 울산은 파죽지세로 조별리그 1위를 확정했다. 전북은 H조에 편성되어 5승 1무(승점 16)로 1위를 확정했다. 1,2차전에서 불안함을 노출하긴 했지만 탬피니스 로버스와 2연전에서 13골을 몰아치며 순위 경쟁에서 우위를 점했다. 이어 치앙라이 유나이티드와 5차전 승리로 16강행을 확정했다. 감바 오사카와 최종전까지 승리하며 포항의 16강행을 도왔다.

울산은 조별리그 6연승으로 ‘디펜딩 챔피언’으로서 위용을 과시했다. 울산은 11일 열린 BG빠툼 유나이티드와 F조 최종전에서 승리했다. I조의 가와사키와 함께 조별리그 6전 전승을 달렸다. 지난해 대회까지 포함해 ACL 본선에서 무려 16연승을 달렸다.

포항은 승점 11(3승 2무 1패, G조 2위)로 조별리그를 마쳤다. 나고야 그램퍼스를 상대로 1무 1패를 당했고, 꼭 잡아야 하는 라차부리와 5차전에서 0-0으로 비겼다. 불안하게 조별리그를 마쳤지만 K리그 동료인 전북의 도움을 받아 16강에 올랐다. 전북이 감바를 제압하며 각 조 2위 팀들 중 상위 3위를 확보했다.

조별리그 일정이 마무리되며 16강 대진도 완성됐다. F조 1위 울산은 I조 1위 가와사키와 만난다. 그밖에 대구(I조 2위)-나고야(G조 1위), 전북(H조 1위)-빠툼(F조 2위), 포항(G조 2위)-세레소 오사카(J조 1위) 매치업이 성사됐다. /raul1649@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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