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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조은혜 기자) 탬파베이 레이스의 최지만이 후반기 첫 경기부터 홈런을 터뜨렸다.
최지만은 17일(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의 트루이스트 파크에서 열린 2021 메이저리그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의 원정경기에서 2번타자 및 1루수로 선발 출전, 5회초 동점 솔로 홈런을 기록했다.
최지만은 팀이 2-3으로 끌려가던 5회초 선두타자로 나와 상대 선발투수 찰리 모튼의 초구 시속 93.7마일(약 151km/h) 포심 패스트볼을 받아쳐 왼쪽 담장을 넘겼다. 최지만의 시즌 4호 홈런. 이 홈런으로 탬파베이가 3-3 동점을 만들었다.
앞서 최지만은 1회초 첫 타석에서는 좌익수 뜬공으로 물러났고, 2-0으로 앞선 2회초 2사 만루 찬스에서는 풀카운트 승부를 벌였으나 삼진으로 돌아섰다.
사진=USA투데이스포츠/연합뉴스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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