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혜수가 허벅지 핏줄이 터질 정도로 투혼을 발휘한 배구선수 김연경을 응원했다.
김혜수는 지난 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그냥 노력하겠다는 말로 대충 넘어갈 생각하지 말아라"라는 문구와 함께 사진을 한 장 게재했다.
이 문구는 김연경이 지난 2019년 1월 트위터에 올린 글을 인용한 것이다. 당시 김연경은 혜민스님의 에세이 '고요할수록 밝아지는 것들' 속 한 구절인 “하든지 안 하든지 둘 중에 하나지 그냥 노력하겠다는 말로 대충 넘어갈 생각하지 말아라”라는 글을 올리며 남다른 노력을 다짐해 응원을 받았다.
김연경은 이런 각오대로 지난달 31일 열린 2020 도쿄 올림픽 여자 배구 A조 4차전에서 일본에 세트 스코어 3:2로 역전승, 8강 진출을 이끌었다. 이날 경기 중 김연경의 허벅지 핏줄이 터진 사진이 포착돼 뭉클한 감동과 함께 뜨거운 응원이 쏟아졌다. 김연경은 이날 맹활약으로 올림픽 최초로 4번이나 한 경기에서 30점 이상을 기록한 선수가 됐다.
김연경, 김혜수. 사진| MK스포츠, 김혜수 SN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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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김혜수도 김연경을 응원하며 글을 올린 것으로 보인다. 함께 공개된 사진에는 김연경이 결연한 눈빛을 빛내고 있는 모습이 담겨 있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역시 갓연경입니다" "내가 좋아하는 킴킴 조합" 이라며 김연경 선수 응원에 함께했다.
한편, 한국 여자 배구 8강 상대는 2일 결정될 예정이다.
[김소연 스타투데이 기자, 한지수 인턴기자]
사진|김혜수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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