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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여자 배구의 2020 도쿄올림픽 4강 진출에 감명받은 팬들이 대표팀 주장 김연경의 이름으로 터키에 묘목을 기부하는 선행을 하고 있습니다.
트위터 등 인터넷 공간에서는 최근 산불로 큰 피해를 본 터키에 '김연경' 혹은 '팀코리아' 이름으로 묘목을 기부하는 운동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이들은 해시태그(#) 'prayforturkey'를 달아 터키를 응원하고 기부를 인증하는 글과 사진을 올리고 있습니다.
대표팀은 어제(4일) 일본 도쿄 아리아케 아레나에서 열린 도쿄올림픽 배구 여자부 8강전에서 터키와 치열한 접전을 벌인 끝에 세트 스코어 3-2로 승리하며 4강에 진출했습니다.
극적인 승리에 팬들이 열광한 가운데, 상대 팀인 터키에 나무를 기부하자는 한 네티즌의 제안이 큰 호응을 얻으면서 기부 행렬이 이어졌습니다.
터키 대표팀 선수들은 산불로 힘들어하는 국민을 위해 도쿄올림픽에서 기쁜 소식을 전해주겠다고 다짐했으나, 한국에 패해 메달 도전에 실패했습니다.
터키 선수들은 8강전 패배가 결정되자 눈물을 흘리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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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경은 '배구 강국'인 터키 리그에서 오랜 기간 활약하기도 했습니다.
김연경은 2020-2021시즌 V리그 흥국생명에서 뛰기 전에 터키의 페네르바체, 엑자시바시 등에서 뛰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원종진 기자(bell@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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