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김영철이 ‘2020 도쿄올림픽’에서 4위를 기록한 한국 여자배구를 응원했다.
김영철은 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2주간 나의 소확행. 하던 일을 멈추고 모든 경기 예선전부터 모두 보았던 나의 최애 올림픽 경기”라는 글과 함께 여자 배구 3·4위전을 펼치고 있는 김연경의 모습이 담긴 TV 화면을 공개했다.
이어 “‘아는 형님’ 출연 인연으로, 그 전에 진짜 아는 형과 같이 보면서 김연경 선수를 알게 되고 예전부터 팬이라 응원도 했었고 기다리며 신이 나서 자발로 챙겨보고 응원했던 여자배구. 4강까지 가서 3-4위전까지 한 경기를 더 볼 수 있어서 일요일 아침 9시 전 기상할 때의 그 설렘 또한 감사”라며 “12명 모든 선수 잘했어요. 진짜로. 덕분에 여름이 8월이 벌써 이렇게 지나가네요”라고 덧붙였다.
한국 여자배구 대표팀은 이날 오전 일본 도쿄 아리아케 아레나에서 열린 ‘2020 도쿄올림픽’ 여자배구 3·4위전에서 세르비아에 세트 스코어 0-3(18-25 15-25 15-25)으로 패배했다. 여자배구 대표팀 주장 김연경은 경기 후 취재진과 만나 “사실상 오늘이 국가대표로 뛴 마지막 경기”라며 대표팀 은퇴를 선언했다.
[이다겸 스타투데이 기자]
사진l스타투데이DB, 김영철 SNS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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