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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출전 후오피셜'…인터밀란, '데뷔전 데뷔골' 제코 영입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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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인터밀란, 공격수 에딘 제코 영입
[인터밀란 홈페이지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장보인 기자 = 이탈리아 프로축구 세리에A 인터밀란이 베테랑 공격수 에딘 제코(35·보스니아 헤고체르비나)의 영입을 뒤늦게 발표했다.

인터밀란은 14일(현지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제코가 인터밀란의 선수가 됐다. 계약 기간은 2023년 6월 30일까지다"라고 밝혔다.

이번 영입 발표는 제코가 인터밀란에서 이미 데뷔전을 치러 데뷔골까지 기록한 뒤 한발 늦게 나왔다.

제코는 이날 디나모 키예프(우크라이나)와 친선경기에 최전방 공격수로 선발 출전해 전반 34분 2-0을 만드는 추가 골을 터트렸다.

첫 경기부터 활약한 제코를 앞세운 인터밀란은 3-0으로 완승했다.

인터밀란은 벨기에 국가대표 공격수인 로멜루 루카쿠가 이달 첼시(잉글랜드)로 이적하면서, 그의 대체자로 제코를 선택했다.

2003-2004시즌 보스니아 FK 젤레즈니차르 사라예보에서 프로에 데뷔한 제코는 체코 리그를 거쳐 2007년 볼프스부르크 유니폼을 입고 독일 분데스리가에 입성했다.

2008-2009시즌에는 26골 10도움으로 볼프스부르크의 사상 첫 분데스리가 우승을 이끌었으며, 2009-2010시즌 22골로 리그 득점왕에 오르기도 했다.

2011년에는 맨체스터 시티(잉글랜드)로 이적해 2014-2015시즌까지 공식전 189경기에서 72골 39도움을 올렸다.

2015-2016시즌부터 지난 시즌까지는 AS 로마(이탈리아)에서 뛰며 총 260경기에서 119골 55도움을 기록했다.

보스니아 국가대표팀에는 A매치 114경기에서 59골을 넣어 역대 최다 득점자에 올라 있다.

boi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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