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넬슨 크루즈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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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LA, 이사부 통신원] 탬파베이 레이스의 지명타자 넬슨 크루즈(41)가 코로나19 관련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탬파베이는 23일(한국시간) 플로리다주 세인트 피터스버그의 트로피카나 필드에서 벌어진 시카고 화이트삭스와의 경기를 앞두고 이같은 사실을 발표했다. 그러나 넬슨이 직접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것인지, 아니면 확진자와 밀접하게 접촉을 한 것인지에 대해서는 공개하지 않았다.
뿐만 아니라 탬파베이는 이날 경기 첫 두 이닝에서 선발 투수인 크리스 아처와 최지만이 모두 부상으로 교체돼 남은 시즌 팀 운영이 쉽지 않게 됐다. 아메리칸 리그 동부지구 선두를 달리고 있는 탬파베이는 현재 15명의 투수를 포함한 16명이 부상자 명단에 등재돼 있다.
크루즈는 지난 달 말 트레이트 마감 직전 공격력 강화를 위해 미네소타 트윈스에서 영입했다. 탬파베이 유니폼으로 갈아입은 후 넬슨은 24게임에 출전해 7홈런 18타점 타율 0.198을 기록 중이었다. 이번 시즌을 통틀어 그의 기록은 26홈런 68타점, 타율은 0.270이다.
아처는 지난 4월 11일 뉴욕 양키스와의 경기서 오른쪽 팔뚝 통증으로 경기 도중 마운드를 떠난 뒤 4개월여만에 이날 복귀했으나 2이닝을 던진 뒤 왼쪽 엉덩이에 이상을 느껴 션 암스트롱과 교체됐다. 이날 아처는 2이닝 동안 무실점 1피안타 1볼넷 4탈삼진을 기록했다.
1회말 첫 타석에서 2루타를 친 뒤 오스틴 미도우의 적시타 때 득점까지 올렸던 최지만은 왼쪽 햄스트링의 뻐근함을 느껴 2회초 수비 때 교체아웃됐다.
한편, 탬파베이는 크루즈의 빈자리를 채우기 위해 트리플 A팀인 더램에서 우완 투수 크리스 마자를 콜업했다. /lsboo@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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