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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메타버스가 온다

플레이리스트, 메타버스 플랫폼 활용해 MZ세대와 소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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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제페토 월드 내 플레이리스트 이벤트
[플레이리스트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김정진 기자 = 콘텐츠 제작사 플레이리스트는 네이버의 메타버스 플랫폼 제페토를 활용해 MZ세대 팬들과 소통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플레이리스트는 인기 드라마 '트웬티 트웬티'의 주인공 현진의 방을 제페토의 월드 맵에서 체험할 수 있도록 하는 등 드라마 속 공간과 인물을 제페토 내에 구현해 내고 있다.

이날 기준 플레이리스트 월드 맵의 누적 방문자 수는 4천800만 명 정도다. 플레이리스트는 이들이 드라마가 끝난 후에도 가상공간을 통해 콘텐츠에 몰입하고 있으며, 제페토의 '툰'과 '포토부스' 등의 기능을 통해 2차 창작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팬들이 만들어낸 2차 창작물은 플레이리스트의 작품 홍보에 직접 활용되기도 한다.

플레이리스트는 또 제페토를 통한 사전 마케팅으로 가수 선미의 컴백을 홍보하고, 지난 6일 있었던 컴백 쇼에는 확장현실(XR)을 접목해 가상과 현실을 잇는 스토리텔링 형식의 콘서트를 선보이기도 했다.

플레이리스트는 "메타버스의 중심에는 퀄리티 높은 콘텐츠가 있는 만큼, 플레이리스트의 드라마와 음악 콘텐츠를 통해 해당 산업의 문화를 선도해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stop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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