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이강인 없이도 발렌시아는 잘 나가고 있다.

발렌시아는 28일 오전 5시 15분(한국시간) 스페인 발렌시아 메스타야에서 열린 2021-2022시즌 스페인 라리가 3라운드 경기에서 알라베스를 3-0으로 이겼다. 2승 1무가 된 발렌시아는 리그 1위에 올랐다.

경기 초반부터 주도권을 쥐었다. 전반에만 다니엘 바스, 카를로스 솔레스의 득점으로 2-0 리드를 잡았다.

후반에도 발렌시아가 압도했다. 후반 15분 곤살루 게드스의 쐐기골로 3-0을 완성했다.

이강인은 결장했다. 올 시즌 아직 출전이 아직 없다. 대신 발렌시아가 새로 영입한 브라질의 마르쿠스 안드레가 데뷔전을 치렀다.

라리가는 비유럽권 선수 3명까지만 보유가 가능하다. 발렌시아는 안드레 합류로 비유럽권 선수 4명이 됐다. 스페인 현지에선 이강인이 조만간 이적을 발표할 것이란 예상이 주를 이루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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