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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5 (금)

이슈 '템파베이' 최지만 MLB 활약상

'아메리칸리그 승률 1위' 탬파베이, 최지만 없이도 6연승 행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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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역전 투런 홈런 친 아로사레나
(볼티모어 AP=연합뉴스) 탬파베이 레이스의 랜디 아로사레나(왼쪽)가 29일(한국시간) 미국 메릴랜드주 볼티모어 오리올파크 앳 캠든야즈에서 열린 2021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볼티모어 오리올스와의 방문 경기에서 8회초 역전 투런 홈런을 친 뒤, 완더 프랑코의 축하를 받고 있다.



(서울=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최지만이 왼쪽 허벅지 통증으로 부상자 명단(IL)에 오른 뒤에도, 탬파베이 레이스는 연승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탬파베이는 29일(한국시간) 미국 메릴랜드주 볼티모어 오리올파크 앳 캠든야즈에서 열린 2021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볼티모어 오리올스와의 방문 경기에서 4-3으로 역전승했다.

22일 시카고 화이트삭스전부터 시작한 연승 행진이 6경기로 늘었다.

0-3으로 끌려가던 탬파베이는 7회초 얀디 디아스의 중전 안타와 브랜던 로의 우월 2루타로 1사 2, 3루 기회를 만들고 오스틴 메도스의 내야 땅볼과 조이 웬들의 좌익수 쪽 2루타로 2점을 만회했다.

8회 무사 1루에서는 랜디 아로사레나의 역전 우월 투런포가 터졌다.

탬파베이는 81승 48패 승률 0.628로 아메리칸리그(AL) 동부지구는 물론이고, AL 전체 1위를 달린다.

AL 와일드카드 경쟁에서 다소 처진 토론토 블루제이스는 연장 접전 끝에 디트로이트 타이거스를 3-2로 꺾고 한숨을 돌렸다.

토론토는 2-2로 맞선 연장 10회 주자를 2루에 두고 공격한 '승부치기'에서 선두타자 알레한드로 커크가 우익수 뜬공으로 물러났지만, 코리 디커슨의 좌전 적시타로 귀한 1점을 뽑았다.

토론토 우완 조던 로마노는 10회말 무사 2루에서 해롤드 카스트로, 윌리 카스트로, 데릭 힐을 모두 범타 처리하며 팀 승리를 지켰다.

jiks79@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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