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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매체 “정찬성, 치카제와 UFC메인이벤트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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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정찬성(34)이 기가 치카제(33·조지아)와 종합격투기 대결을 펼칠 가능성에 대한 구체적인 전망이 나왔다. 치카제는 세계 최고 킥복싱대회 ‘글로리’에서 2016·2017 타이틀 도전자 결정 토너먼트 준우승을 차지했다.

‘이탈리안MMA’는 1일(이하 한국시간) “정찬성이 올해 말 혹은 2022년 초에 치카제와 UFC 파이트 나이트 메인이벤트에서 맞붙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UFC가 8월31일 업데이트한 공식 랭킹에서 정찬성은 페더급(-66㎏) 4위, 치카제는 8위로 평가됐다. ‘파이트 나이트’는 넘버링 이벤트, UFC on ABC, UFC on ESPN 다음가는 등급의 대회다.

매일경제

정찬성(왼쪽)이 기가 치카제(오른쪽)와 올해 말 혹은 내년 초 UFC 파이트 메인이벤트에서 대결한다는 외신 전망이 나왔다. UFC 공식랭킹은 정찬성이 페더급 4위, 치카제는 8위다. 사진=Ultimate Fighting Championship 프로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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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안MMA’는 종합격투기, 그래플링, 주짓수 관련 이탈리아 최대 네트워크다. 이탈리아는 UFC 라이트헤비급(-93㎏) 4위 마르빈 베토리(28) 같은 스타가 나오면서 종합격투기와 주짓수 등이 활성화되고 있다.

UFC 전적은 정찬성이 7승 3패, 치카제는 7승이다. ‘이탈리안MMA’는 “치카제가 정찬성을 꺾는다면 전 챔피언 맥스 할러웨이(30·미국)와 싸울 수 있다”며 예상했다.

치카제는 오는 9월26일 UFC 페더급 챔피언 알렉산더 볼카노프스키(33·호주)가 랭킹 2위 브라이언 오르테가(30·미국)를 상대로 치르는 타이틀 2차 방어전에 예비 선수로 참가하길 원하고 있다.

UFC 타이틀전 백업 파이터는 출전 예정 선수가 부상 등 갑작스러운 이유로 뛸 수 없을 때를 대비하여 감량 등 언제든 경기에 투입될 준비를 하며 기다리는 역할을 한다.

[박찬형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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