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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5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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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골 난타전' 맨시티, 라이프치히에 6-3 '대승' [UC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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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엑스포츠뉴스 정승우 인턴기자) 맨체스터 시티가 라이프치히를 상대로 6골을 몰아치며 6-3 승리를 거뒀다.

맨체스터 시티는 16일(한국시각) 영국 맨체스터의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1/22 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A조 조별리그 1차전에서 RB 라이프치히를 상대로 6-3 승리를 거뒀다.

홈 팀 맨체스터 시티는 4-3-3 포메이션을 꺼내 들었다. 에데르송 골키퍼가 장갑을 꼈고 올렉산드로 진첸코-네이선 아케-후벵 디아스-주앙 칸셀루가 포백을 구성했다. 베르나르두 실바-로드리-케빈 더 브라위너가 중원을 맡았고 리야드 마레즈-페란 토레스-잭 그릴리시가 득점을 노렸다.

원정 팀 RB 라이프치히는 4-2-3-1 포메이션으로 맞섰다. 피터 굴라치 골키퍼를 비롯해 앙헬리뇨-노르디 무키엘레-빌리 오르반-루카스 클로스터만이 골문을 지켰다. 그 위로 타일러 아담스-콘라드 라이머가 수비 라인을 보호했고 크리스토퍼 은쿤쿠-에밀 포르스베리-다니 올모가 공격 2선을 꾸렸다. 안드레 실바가 최전방에서 맨시티의 골문을 겨냥했다.

선제골은 홈 팀 맨시티가 터뜨렸다. 전반 16분 왼쪽에서 그릴리시가 코너킥을 올렸다. 아케가 머리를 갖다 대며 득점을 기록했다.

전반 28분 맨시티가 한골 더 달아났다. 오른쪽 측면에서 데 브라위너가 크로스를 올렸다. 무키엘레가 머리로 골키퍼에게 패스한다는 것이 그대로 골망을 흔들며 자책골로 연결되고 말았다.

전반 42분 왼쪽 측면에서 포르스베리가 크로스를 올렸다. 무키엘레가 공을 머리로 받아 떨어뜨렸고 은쿤쿠가 놓치지 않고 득점에 성공하며 2-1 스코어를 만들었다.

전반 45분 맨시티에 페널티 킥이 주어졌다. 토레스와 경합을 벌인 클로스터만의 핸드볼이 선언됐다. 키커로 나선 마레즈는 실수 없이 득점으로 연결시켰다.

후반 6분 라이프치히가 다시 쫓아가는 득점을 만들었다. 올모가 공을 받아 전진한 뒤 박스 안에 자리잡고 있던 은쿤쿠를 향해 크로스를 올렸고 은쿤쿠는 헤더로 다시 골망을 흔들었다.

후반 11분 맨시티가 다시 차이를 벌렸다. 디아스는 전진하는 그릴리시를 향해 긴 패스를 연결했다. 왼쪽 측면에서 공을 잡은 그릴리시는 단독 드리블 후 정확한 슈팅으로 본인의 챔피언스리그 데뷔 골을 넣으며 4-2 스코어를 만들었다.

후반 28분 은쿤쿠가 해트트릭을 완성했다. 높은 위치까지 올라간 무키엘레가 유수프 폴센에게 패스했고 폴센은 박스 안으로 쇄도하던 은쿤쿠에게 다시 패스했다. 골문 오른쪽에서 공을 받은 은쿤쿠는 빠르게 슈팅했고, 공은 에데르송 골키퍼를 지나쳐 골망을 흔들었다.

맨시티가 곧바로 달아나는 득점을 기록했다. 후반 30분 일카이 귄도안의 패스를 받은 칸셀루는 먼 거리에서 과감하게 슈팅을 시도했고 공은 굴라시 골키퍼의 손이 닿지 않는 구석으로 빨려 들어갔다.

후반 34분 앙헬리뇨가 거친 태클로 두 번째 옐로카드를 받아 퇴장당했다.

후반 40분 교체로 투입된 가브리엘 제주스가 쐐기골을 넣었다. 필 포든이 왼쪽에서 올린 코너킥은 칸셀루에게 흘렀고 칸셀루는 다시 한번 과감하게 슈팅했다. 공은 굴절된 후 제주스 앞으로 흘렀고 제주스는 침착하게 골문 안쪽으로 공을 밀어 넣었다. 맨시티가 6-3으로 승리했다.

사진=PA Images/연합뉴스

정승우 기자 reccos23@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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