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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5 (화)

'배구 4강' 양효진, ♥남편에 먼저 고백→'연봉퀸' 비하인드 (동상이몽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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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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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최희재 기자) 여자 배구의 독보적인 센터 양효진이 신혼 생활을 공개한다.

오는 20일 방송되는 SBS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에 배구 선수 양효진이 스페셜 MC로 출연한다.

녹화일을 기준으로 결혼 141일차를 맞은 양효진은 이날 방송에서 남편과의 러브스토리는 물론 따끈따끈한 신혼 생활에 대한 이야기를 최초로 털어놓는다고 해 관심을 모은다.

앞서 진행된 스튜디오 녹화에서 양효진은 남편에 대해 ‘곰 같은 사람’이라고 표현했다. 양효진은 “저는 예민한 편인데 남편은 좀 두루뭉술하다. 다 받아주는 스타일”이라며 남편의 푸근한 매력을 자랑했다.

푸근하고 여유로운 남편과 달리 성격이 급한 편이라는 양효진은 사귀자는 고백도 먼저 했다고. 양효진은 “3~4개월 정도 ‘썸’을 탔다. 서로 좋아하는 느낌은 있었는데 확실하게 이야기를 안 하더라. 데이트를 마치고 숙소에 데려다주는 길에 ‘우리 무슨 사이야?’라고 물어봤다. 엄청 당황하더라”라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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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고 보니 당시 남편 역시 숙소에 도착하면 고백하려고 준비하고 있었다는 것. 이에 MC 김숙은 “성격이 급해서 그걸 못 참고”라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그런가 하면 9년이라는 오랜 시간 동안 ‘연봉 퀸’이라는 타이틀을 지키고 있는 양효진은 선배 김연경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MC들이 “김연경 선수가 ’연봉 퀸을 만든 게 김연경’이라고 셀프로 소문을 내고 다닌다던데”라고 묻자 양효진은 “맞다. 솔직히 지분이 없지 않다”라고 인정했다.

그러면서 양효진은 “언니랑 같은 방을 쓰면서 마인드나 생활하는 면에서 진짜 많이 보고 배웠다. 정말 남다르다”라면서 “지분이 80% 정도 있는 것 같다”라며 김연경을 향한 존경과 깊은 애정을 드러내 훈훈함을 안겼다.

'동상이몽2'는 오는 20일 오후 10시 30분 방송된다.

사진=SBS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

최희재 기자 jupi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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