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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6 (일)

‘원 더 우먼’ 첫방…이하늬, 똑같은 외모 똑같은 옷 ‘도플갱어’[M+미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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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N

‘원 더 우먼(One the Woman)’ 이하늬 사진=SBS 새 금토드라마 ‘원 더 우먼(One the Woman)’

‘원 더 우먼(One the Woman)’ 이하늬가 1인 2역 도플갱어 현장을 포착했다.

17일 오후 첫 방송되는 SBS 새 금토드라마 ‘원 더 우먼(One the Woman)’(연출 최영훈‧극본 김윤‧제작 길픽쳐스)은 비리 검사에서 하루아침에 재벌 상속녀로 인생 체인지가 된 후 빌런 재벌가에 입성한, 불량지수 100% 여검사의 ‘더블라이프 코믹버스터’ 드라마다.

무엇보다 SBS ‘굿캐스팅’을 통해 생동감 넘치는 코미디 연출력을 선보인 최영훈 감독과 이하늬-이상윤-진서연-이원근 등 탄탄한 연기력의 배우 군단이 의기투합하면서 규모감이 남다른 ‘코믹 드라마’의 탄생을 알리고 있다.

특히 SBS ‘열혈사제’ 이후 2년 6개월 만에 드라마 복귀에 나선 이하늬는 생애 첫 1인 2역에 도전, 그간 쌓아온 코믹 연기 내공을 바탕으로 같은 외모지만 180도 다른 극과 극 인물의 실감 나게 표현한다.

이와 관련 이하늬가 불량지수 100% 싸가지 성질머리의 비리 검사 조연주 역과 악랄한 시댁살이를 하고 있는 재벌가 며느리 강미나 역으로 변신해 한 공간에 앉아 있는 ‘도플갱어 조우’ 현장이 시선을 강탈하고 있다. 극중 그림 경매 행사장에서 잠복 수사 중인 조연주가 도플갱어 강미나를 처음으로 목격하는 장면. 선글라스를 쓰고 경매 행사장 뒤편에 앉아 있던 조연주는 행사 리플릿을 들며 금액을 외치는, 자신과 똑같은 외모의 강미나를 발견하자, 놀란 표정을 드러낸다. 곧이어 조연주가 선글라스를 살며시 내리고 눈을 동그랗게 뜬 채 오로지 경매에만 집중하고 있는 강미나를 뚫어져라 쳐다보는 것. 똑같은 외모에 똑같은 옷차림으로 조우한 두 사람이 과연 ‘도플갱어를 만나면 죽는다’라는 속설처럼 위기에 닥치게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제작진은 “이하늬는 똑같은 외모의 조연주와 강미나를 180도 상반된 분위기로 표현, 항상 현장에 감탄을 불러일으킨다”라며 “이하늬의 1인 2역은 물론 온몸을 내던지는 코믹 열연을 오늘(17일) 밤 본 방송으로 확인해 달라”고 전했다.

[이남경 MBN스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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