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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정지훈 기자= 제이든 산초(21)에 대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걱정이 커지고 있다. 그러나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은 걱정하지 않았고, 산초가 맨유의 스타가 될 것이라는 확신을 가지고 있었다.
맨유는 오랜 기간 우측 공격에 대한 아쉬움이 있었다. 파괴력, 기동력이 넘치는 주 공격 루트 좌측과 달리 우측 위력은 항상 부족함이 따랐다. 여러 공격수들을 활용하고 스위칭 등 전술적 변형을 쓰기도 했지만 극복되지 않았다. 이에 정상급 우측 윙어 영입을 추진하게 됐다.
타깃은 산초였다. 산초는 10대 후반 시절 맨체스터 시티에서 도르트문트로 이적했는데 많은 기회를 받으며 폭풍 성장했다. 2018-19시즌부터 활약하기 시작한 산초는 독일 분데스리가 34경기에 나와 12골 18도움을 기록하는 충격 활약을 보였다. 다음 시즌에도 32경기 17골 17도움을 올렸고 지난 시즌엔 26경기만 뛰었지만 8골 12도움에 성공했다.
결국 맨유는 이번 여름에 8,500만 유로(약 1,175억 원)에 산초를 품었다. 높은 기대감이 있었지만 아직까지는 부족함이 있다. 현재까지 산초는 맨유에서 공식전 5경기를 치렀지만 존재감은 약했다. 아직 EPL 특유의 템포와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 전술에 적응을 하고 있다고 하는 것을 고려하더라도 도르트문트에서 보인 번뜩이는 돌파와 기회 창출 능력은 전혀 보이지 않았고, 득점과 도움도 올리지 못했다.
그러나 솔샤르 감독은 걱정하지 않았다. 솔샤르 감독은 "산초는 발전할 것이다. 나는 확신한다. 우리는 그를 영입할 때 10, 12, 15년 동안 톱 포워드로 활약할 선수를 찾았고, 내 마음은 바뀌지 않았다. 그는 아직 젊다. 이제 21세다. 그는 발전할 것이고, 스타가 될 것이다"며 믿음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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