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성은 마인츠 이적 후 첫 공격P
프라이부르크 정우영(왼쪽)이 라이프치히전에서 헤딩 동점골을 터트린 뒤 기뻐하고 있다. [EPA=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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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우영(22)이 새 홈 경기장에서 SC프라이부르크 첫 골을 터트렸다.
정우영은 17일(한국시간) 독일 프라이부르크의 유로파 파크 슈타디온에서 끝난 2021~22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8라운드 라이프치히전에서 0-1로 뒤진 후반 19분 동점골을 뽑아냈다. 빈첸초 그리포가 왼쪽에서 올려준 크로스를 정우영이 문전에서 헤딩으로 마무리했다.
프라이부르크는 홈구장이었던 슈바르츠발트 슈타디온을 떠나 이날부터 유로파 파크 슈타디온을 썼다. 정우영은 새 홈경기장에서 팀 1호골을 신고했다. 지난 8월29일 슈투트가르트전에서 2골을 터트렸던 정우영의 시즌 3호골이다.
정우영이 라이프치히전에서 헤딩 동점골을 뽑아내고 있다. [EPA=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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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3 포메이션의 측면 공격수로 선발 출전한 정우영은 공격을 이끌었다. 전반 12분 정우영의 슛은 골대를 살짝 벗어났다. 전반 45분 정우영의 패스를 받은 루카스 횔러의 슛은 골포스트를 강타했다. 정우영은 후반 30분까지 뛰며 슈팅 4개를 쐈다.
앞서 전반 32분 에밀 포르스베리에 페널티킥 선제골을 내준 프라이부르크는 정우영의 골로 1-1로 비겼다. 프라이부르크는 개막 후 8경기 연속 무패(4승4무)를 이어갔다.
한편 독일 마인츠 이재성(29)은 이날 도르트문트와 원정 경기에서 0-2로 뒤진 후반 42분 정확한 헤딩 패스로 요나탄 부르카르트의 골을 도왔다. 후반 24분 교체투입된 이재성은 올 시즌 마인츠 이적 후 첫 공격포인트를 올렸다.
하지만 마인츠는 엘링 홀란드에게 멀티골(후반 9분, 후반 추가시간)을 허용해 1-3로 졌다. 마인츠는 3승1무4패를 기록했다.
박린 기자 rpark7@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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