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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CL 리뷰] '피케 결승골' 바르사, 키예프 1-0 제압...'UCL 첫 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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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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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하근수 기자= 바르셀로나가 피케의 결승골에 힘입어 조별리그 첫 승리를 거뒀다.

바르셀로나는 21일 오전 1시 45분(한국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 위치한 캄프 누에서 열린 2021-22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E조 조별리그 3차전에서 디나모 키예프에 1-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바르셀로나는 승점 3점(1승 2패)으로 3위에, 키예프는 승점 1점(1무 2패)으로 4위에 위치했다.

홈팀 바르셀로나는 4-3-3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데파이, 루크 더 용, 데스트, 가비, 부스케츠, 프랭키 더 용, 알바, 랑글레, 피케, 밍게자, 테어 슈테켄이 선발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원정팀 키예프는 4-4-1-1 포메이션으로 맞섰다. 수프리아하, 부얄스키, 데 페냐, 샤파렌코, 시도르추크, 찌간코프, 미콜렌코, 시로타, 자바르니, 케드지오라, 부스찬이 선발 출격했다.

짧은 패스와 함께 주도권을 쥔 바르셀로나가 거세게 공격했다. 전반 17분 프리킥 키커로 나선 데파이가 날카롭게 크로스를 전개했다. 상대 수비를 따돌린 루크 더 용이 헤더까지 연결했으나 좌측으로 빗나갔다. 전반 20분 데파이의 패스를 이어받은 루크 더 용이 강력하게 슈팅했지만 상대 골키퍼의 선방에 가로막혔다.

일방적인 흐름이 계속되는 가운데 전반전 막바지 바르셀로나가 결실을 맺었다. 전반 36분 코너킥 상황 뒤쪽에서 볼을 잡은 알바가 페널티박스 깊숙한 지역으로 크로스를 시도했다. 공간을 파고든 피케가 넘어지면서 슈팅을 했고 이는 키예프의 골망을 흔들며 득점으로 연결됐다. 전반전은 바르셀로나가 1-0으로 앞선 채 끝났다.

먼저 교체 카드를 꺼내든 건 바르셀로나였다. 후반전 시작과 함께 루크 더 용과 밍게자를 빼고 파티와 쿠티뉴를 투입하며 공격 진영에 변화를 줬다. 키예프는 후반 16분 데 페냐, 수프리아하를 대신해 비티뉴와 하르마시를 교체 투입하며 맞불을 놓았다.

양 팀의 교체수에도 불구하고 이렇다할 장면은 나오지 않았다. 바르셀로나는 아구에로와 로베르토를 투입하며 추가 득점을 노렸지만 롱볼을 활용하는 키예프의 공격에 맞서 어려움을 겪었다. 결국 추가 득점은 터지지 않았고, 경기는 바르셀로나의 1-0 승리로 종료됐다.

[경기 결과]

바르셀로나(1) : 헤라르드 피케(전반 36분)

디나모 키예프(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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