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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2 (목)

[K리그1 현장리뷰] '화력 폭발!' 서울, 강원 4-1 완파...안익수 체제 '6G 무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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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강릉] 정지훈 기자= 확실히 달라졌다. 서울이 강원 원정에서 완승을 거뒀고, 안익수 감독 체제에서 6경기 무패를 질주했다.

FC서울은 24일 오후 3시 강릉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1' 24라운드(순연 경기)에서 강원FC를 4-1로 제압했다. 이날 승리로 서울은 안익수 감독 체제에서 6경기 무패(3승 3무)를 이어갔고, 승점 37점이 되며 확실하게 강등권에서 벗어났다.

[선발명단] 공격적인 라인업, 김대원-나상호 '선발'

강원(4-4-2): 이범수(GK) - 츠베타노프, 김영빈, 임채민, 임창우 - 김대원, 서민우, 김동현, 정민우 - 박상혁, 마티야

서울(4-1-4-1): 양한빈(GK) - 이태석, 오스마르, 강상희, 윤종규 - 기성용 - 나상호, 팔로세비치, 고요한, 강성진 - 조영욱

[전반전] 강상희의 선제골, 김대원의 PK 만회골...승부는 원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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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초반 치열한 중원 싸움이 펼쳐졌다. 먼저 찬스를 잡은 팀은 서울이었다. 전반 21분 좌측면에서 팔로세비치가 올려준 프리킥을 오스마르가 헤더로 연결했지만 살짝 빗나갔다. 경기의 흐름을 뺏긴 강원이 전반 22분 이정협, 신창무를 투입하며 공격을 강화했다.

강원이 반격했다. 전반 26분 후방에서 길게 연결된 볼을 신창무가 잡아 빠르게 침투해 슈팅을 시도했지만 벗어났다. 이어 전반 30분에는 양한빈이 걷어낸 볼을 이정협이 재치 있게 논스톱 슈팅으로 연결했지만 빗나갔다.

선제골의 몫은 서울이었다. 전반 32분 코너킥 상황에서 강성진이 날카롭게 올려줬고, 강상희가 수비와 경합을 이겨내며 헤더로 골망을 흔들었다. 이후 강원이 빠르게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전반 45분 박스 안에서 신창무가 슈팅을 한 것이 윤종규 손에 맞으며 벗어났고, VAR 끝에 페널티킥이 선언됐다. 이후 키커로 나선 김대원이 깔끔하게 성공시켰다.

[후반전] 팔로세비치-윤종규-조영욱의 연속골, 서울의 완승

서울이 추가골을 기록했다. 후반 5분 강성진의 감각적인 패스를 고요한이 받아 슈팅으로 연결한 것이 수비와 골대를 맞고 흘렀다. 이후 조영욱의 슈팅을 골키퍼 맞고 흘렀고, 문전에 있던 팔로세비치가 침착하게 마무리했다. 서울이 계속 찬스를 만들었다. 후반 11분 측면 크로스를 조영욱이 헤더로 연결했지만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경기의 주도권을 잡은 서울이 한 골을 더 추가했다. 후반 12분 혼전 상황에서 흐른 볼을 윤종규가 강력한 슈팅으로 가져갔고, 이것을 이범수 골키퍼가 처리하지 못하면서 득점으로 연결됐다. 이후 강원은 후반 18분 윤석영, 황문기를 투입하며 변화를 줬다.

그러나 추가골의 몫은 서울이었다. 후반 23분 나상호의 패스를 받은 조영욱이 개인 기술로 수비를 제친 후 강력한 슈팅으로 골망을 갈랐다. 강원이 반격했다. 후반 25분 측면에서 연결된 패스를 츠베타노프가 슈팅으로 가져갔지만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이후 강원은 후반 26분 한국영까지 투입하며 추가골의 의지를 다졌다.

강원이 공세를 펼쳤지만 찬스를 살리지 못했다. 후반 29분 역습 상황에서 김대원이 완벽한 일대일 찬스를 잡았지만 볼 터치 미스가 나오면서 양한빈이 슈퍼세이브에 막혔다. 흐름을 내준 서울은 후반 32분 정한민을 투입하며 속도를 더했다.

강원이 계속해서 찬스를 놓쳤다. 후반 35분 강원이 빠른 역습을 시도했고, 이정협이 슈팅까지 마무리했지만 골문 옆을 때렸다. 이후 서울은 후반 39분 양유민까지 투입하며 안정적으로 경기를 이끌었다. 그러나 후반 40분 팔로세비치가 경고 누적으로 퇴장을 당하면서 서울이 수적 열세에 놓였다. 이에 서울은 수비 라인을 내려 강원의 공격을 막는데 집중했고, 결국 승리를 지켜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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