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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8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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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팬덤 “정찬성, UFC 랭킹 1위와 싸우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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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찬성(34)이 UFC 전 챔피언과 대결하는 것을 보고 싶다는 여론이 미국 현지에 형성되고 있다.

15일(한국시간) 미국 ‘MMA마니아’는 “맥스 할로웨이(30)가 UFC 페더급(-66㎏) 챔피언 알렉산더 볼카노프스키(33·호주)와 3차전을 치르지 않는다면 정찬성과 싸워야 한다”고 주장했다.

‘MMA마니아’는 2009년 미국 종합격투기 팬덤에 의해 조직되어 각종 소식과 자체 의견을 10년 넘게 온라인에 게시하고 있다. “보는 이를 즐겁게 하는 명승부이자 타이틀 도전자결정전이 될 자격이 충분하다”며 할로웨이-정찬성 대진을 원하는 이유를 밝혔다.

매일경제

왼쪽부터 정찬성, 맥스 할로웨이. 사진=UFC 프로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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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는 챔피언에 도전할만한 15명의 순위를 체급별로 발표한다. 정찬성은 페더급 공식랭킹 4위, 할로웨이는 1위다.

할로웨이는 2019년 12월 만장일치 판정패로 볼카노프스키에게 챔피언을 뺏겼다. 2020년 7월 재대결에서도 판정 1-2로 지긴 했으나 승리해도 전혀 이상하지 않았던 경기력으로 건재를 입증했다.

‘MMA마니아’는 “UFC가 아직 볼카노프스키-할로웨이 3차전을 준비할 생각이 없다면 (싸운 적이 없는) 재미있고 신선한 할로웨이-정찬성 경기가 대안이 될만하다”고 덧붙였다. UFC에서 할로웨이는 잠정챔피언 결정전 포함 타이틀전만 8차례, 정찬성도 2013년 타이틀전을 치렀으나 맞대결 경험은 없다.

[박찬형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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