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이하 한국시간) 톰 테일러(캐나다)는 “정다운은 UFC 5경기에서 4승 1무, 최근 종합격투기 15경기에서는 14승으로 패배가 없다. 이온 쿠첼라바(28·몰도바)와 UFC 라이트헤비급(-93㎏) 공식랭킹 15위를 놓고 싸울 것”이라고 전망했다.
테일러는 미국 잡지 ‘뉴욕’, 일본 영자지 ‘재팬 타임스’, 싱가포르 신문 ‘사우스 차이나 모닝 포스트’에 종합격투기 관련 기고를 하고 있다. 쿠첼라바는 2012 유럽콤배트삼보연맹(ECSF) 선수권대회 –90㎏ 금메달리스트다.
왼쪽부터 정다운, 이온 쿠첼라바. 사진=UFC 프로필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삼보는 유도와 레슬링을 섞은 듯한 무술이다. 한국에는 종합격투기 최강으로 통했던 표도르 예멜리야넨코(45·러시아)의 아마추어 시절 주특기로 이름을 알렸다. 삼보 세부 종목 중에서는 ‘콤배트’가 종합격투기와 가장 가깝다.
쿠첼라바는 2016년 데뷔한 UFC에서 5승 1무 5패를 기록하고 있다. 테일러는 “정다운이 UFC 라이트헤비급 공식랭킹 진입자격을 증명할 수 있는 매우 좋은 상대”라고 쿠첼라바를 평가했다.
종합격투기 랭킹 시스템 ‘파이트 매트릭스’는 정다운을 UFC 라이트헤비급 19위로 평가한다. 쿠첼라바는 이달 16일부터 UFC 공식랭킹 15위에 올라있다.
[박찬형 MK스포츠 기자]
[ⓒ MK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