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AP/뉴시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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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 간판스타인 카밀라 발리예바(15)가 쇼트프로그램에서 세계 신기록을 수립했다.
발리예바는 27일(한국시간) 러시아 소치에서 열린 2021~2022 국제빙상경기연맹(ISU) 피겨 시니어 그랑프리 6차 대회 여자 싱글에서 기술점수(TES) 49.97점, 예술점수(PCS) 37.45점을 기록, 합계 87.42점으로 1위에 올랐다. 알레나 코스톨나야(러시아)가 보유하고 있던 종전 세계 최고점인 85.45점을 뛰어넘었다.
발리예바는 2022 베이징동계올림픽의 유력한 금메달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지난달 밴쿠버에서 열린 시니어 그랑프리 2차 대회에서는 자신이 보유했던 프리스케이팅(174.31점)과 총점(249.24점) 세계 기록을 깨며 이름을 떨쳤다.
발리예바는 28일 프리스케이팅에서 다시 한 번 세계 기록에 도전할 계획이다.
최원영 기자 yeong@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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