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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전설' 메시, 전무후무한 '7발롱도르' 달성하나..."그가 수상하기 전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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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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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김대식 기자 = 리오넬 메시가 7번째 발롱도르를 수상할 수 있을까.

메시가 선발 출장한 파리 생제르맹은 28일 오후 9시(한국시간) 프랑스 생테티엔에 위치한 스타드 조프루아 기샤르에서 열린 2021-22시즌 프랑스 리그앙 15라운드에서 AS 생테티엔에 3-1로 승리했다.

승리의 주역은 메시였다. PSG는 이른 시간에 실점하면서 끌려갔지만 메시의 왼발이 빛나기 시작했다. 메시는 전반 종료 직전 날카로운 프리킥으로 마르퀴뇨스의 동점골을 만들어냈다.

메시는 후반 23분 완벽한 득점 기회를 놓치면서 인간미(?)도 보여줬지만 자신의 실수를 직접 만회했다. 후반 34분 메시가 상대 수비수와의 경합을 이겨내고 디 마리아에게 완벽한 득점 기회를 만들어줬고, 디 마리아가 역전골을 만들어냈다. 메시는 경기 종료를 앞두고 다시 한번 마르퀴뇨스의 득점을 도우면서 도움 해트트릭을 달성했다.

경기 후 스페인 '문도 데포르티보' 기자인 프란세스크 아길라르는 개인 SNS를 통해 "메시는 발롱도르를 수상하기 전날 생테티엔을 상대로 도움 해트트릭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프랑스 소식에 정통한 모하메드 부합시 기자도 최근 "발롱도르 수상자는 메시, 카림 벤제마 그리고 로베르토 레반도프스키 중 한 명이다. 3명 중에서는 메시가 가장 근접해있다"고 말한 바 있다.

메시가 발롱도르를 수상할 경우에 또 하나의 대기록을 작성하게 된다. 지금까지 메시는 6번의 발롱도르를 수상하면서 역대 최다 발롱도르 수상자다. 이번에 받게 된다면 자신의 기록을 갈아치우는 것이다.

발롱도르는 현지시간으로 29일에 발표된다. 최종 후보는 30인이지만 메시와 레반도프스키를 점치는 여론이 많다. 레반도프스키는 2020년부터 최고의 활약을 펼치면서 전 세계 최고의 스트라이커로서의 자리를 단단히 다졌다. 2021년에도 레반도프스키의 파괴력은 여전하다. 바이에른 뮌헨의 팀 성적도 우수하다.

메시는 바르셀로나에서의 개인 기록은 좋다. 하지만 팀 성적이 신통치 않다. 그래도 코파 아메리카에서 아르헨티나를 우승으로 이끌면서 찬사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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