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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9 (금)

[종합] 이세희, 지현우에 섬뜩한 경고…"양 다리 확 찢어 죽어야" ('신사와 아가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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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하나-지세희 사이에서 '갈팡질팡'
지세희, "혹시 바람둥이?"...버럭
지현우, '마음 가는 대로 살 것' 결심


[텐아시아=서예진 기자]
텐아시아

사진=KBS 2TV '신사와 아가씨' 방송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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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현우가 자신의 마음을 따르기로 결심했다.

28일 방송된 KBS 2TV ‘신사와 아가씨’에서는 자신이 조사라(박하나 분)를 두고 박단단(지세희 분)과 바람을 피웠다고 오해한 이영국(지현우 분)이 혼란스러워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고정우(이루 분)을 통해 이영국은 자신이 어린 여자와 만나고 있었다는 사실을 들었고 이에 자신이 바람을 피운 것 같다고 단정지었다. 그는 자신의 바람 탓에 조사라가 집을 나간 것이라고 착각하며 죄책감에 시달렸다. 하지만 그럼에도 자신을 믿는 조사라에게 감동했다.

이영국은 "나 그 착한 여자에게 상처 주고 싶지 않다"며 '엄마 버리고 바람 피운 아버지 때문에 고통 당해 놓고. 그렇게 아버지를 미워해 놓고. 내가 그런 아버지처럼 배신하고 여자 마음 상처 주는 나쁜 짓을 하고 다녔다니’라며 조사라에게 미안해했다.

조사사를 찾은 이영국은 “죽을 죄를 지었다. 용서해준다고 하기 전까지는 못 일어난다”며 “마흔한 살 내가 그렇게 타락하고 나쁜 놈이었다니 너무 창피하고 부끄럽다. 정우가 그러는데 내가 나이 어린 여자와 바람피웠나 보다. 나 때문에 힘들었죠? 그래서 나랑 싸우고 우리 집 나갔던 거죠?”라고 조사라에게 무릎을 꿇었다.

이에 조사라는 “아니다. 저는 몰랐다. 고 변호사님이 뭔가 잘못 알고 있는 거다. 회장님은 저에게 충실했다. 나이 어린 여자가 있었다면 그 여자가 일방적으로 쫓아다녔을 거다”라며 그를 속였다. 하지만 한켠으로는 박단단에 대한 기억이 돌아올까 노심초사 했다.

이후 이영국은 조사라의 집에 찾아와 선물을 내밀며 "오늘 조실장 누나랑 별장에 가고 싶다"라며 적극적으로 데이트를 신청했고 이에 이기자(이휘향 분)은 속으로 쾌재를 불렀다. 별장에 이영국은 조사라를 위해 요리를 하는가 하면, 반지를 내밀며 청혼까지 했다. 하지만 조사라가 이영국에게 키스하려 다가가자 또 다시 그는 조사라를 밀쳐냈다. 이영국은 “누나로밖에 안 보이는 것 같다”며 집으로 돌아갔고 조사라는 “날 여자로 안 보면 어때. 그 집 안주인만 되면 돼”라고 야망을 드러냈다.

한편 박단단과 이영국은 한밤중 편의점 앞에서 만났다. 홀로 맥주를 마시고 있던 박단단을 본 이영국이 술자리에 합류한 것. 이영국은 박단단에게 친구의 이야기라고 둘러대며 고민상담을 했다. 그는 “곧 결혼할 여자인데 뽀뽀도 안 되고 정말 어떻게 해야 되냐”고 물었다.

이에 박단단은 “혹시 그 친구분이 이 여자 저 여자 좋아하는 양다리라서 그런 것 아니냐”며 “그 친구에게 이렇게 전해달라 ‘세상에서 제일 나쁜 게 양다리라고’ 양다리는 양 다리를 확 찢어야 한다”며 화를 냈다. 그러면서 “바람피는 것들은 싹 다 죽어버려야 해”라고 속삭이며 이영국을 공포에 떨게 만들었다.

이후 이영국과 조사라는 또 한번 데이트를 가졌다. 하지만 그는 조라를 불편해 하며 배가 아프다는 핑계로 빨리 집에 가자고 보챘다.그는 “같이만 있으면 재미도 없고 답답하다”고 독백하며 괴로워했다. 결국 이영국은 조사라에게 “나 배 아프다고 거짓말한 것”이라며 “이제 더 이상 안 되겠다. 거짓말 하고 속이는 것 보다 솔직한 게 서로를 위해 더 나은 것 같다.나 조실장 누나와 같이 있는 게 너무 지루하고 재미없어서 거짓말 까지 했는데 이러는 내가 싫다. 아무리 노력하려고 해도 누나가 누나로만 보인다. 결혼 못 하겠다. 우리 결혼 미루자"고 통보했다. 조사라는 자리를 떳고 이영국은 그를 따라 나서다가 “그래 이제 더 이상은 아냐. 이제 더는 기억도 나지 않는 일에 억지로 나를 마줘 살지 않아”라고 결심했다.

이영국은 박단단, 아이들과 야외로 피크닉을 갔다. 다함께 캐치볼을 하던 박단단은 멀리 날아간 공을 찾으러 갔다. 이영국이 그를 뒤따랐고, 발이 걸린 박단단과 이영국은 함께 넘어지며 뒹굴었다. 이영국은 자신도 모르게 박단단에게 입맞춤 했고 놀란 박단단은 그의 뺨을 때렸다.

서예진 텐아시아 기자 yeji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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