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2.01 (일)

이슈 '템파베이' 최지만 MLB 활약상

최지만, 트레이드 없었다…탬파베이와 320만달러에 재계약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연합뉴스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우승 확정 뒤 기뻐하는 최지만
[AP=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신창용 기자 = 미국프로야구 탬파베이 레이스의 한국인 내야수 최지만(30)이 내년에도 탬파베이와 함께한다.

탬파베이 지역지 '탬파베이 타임스'는 1일(한국시간) 최지만이 탬파베이와 2022시즌 연봉 320만달러(약 38억원) 계약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최지만은 팀당 60경기의 '초미니' 시즌을 치른 지난해 42경기에 출전해 타율 0.230, 3홈런, 16타점을 기록했다.

최지만은 탬파베이 구단에 245만달러를 요구했고, 구단은 185만달러로 맞섰다. 연봉조정위원회는 최지만의 손을 들어줬다.

162경기 체제로 돌아온 올해, 최지만은 세 차례 부상자 명단에 오르며 83경기밖에 뛰지 못했다.

성적은 타율 0.229, 11홈런, 45타점으로 지난해와 대동소이했다. 이로 인해 내년 시즌에 트레이드가 될 가능성이 있다는 현지 보도까지 흘러나왔다.

하지만 탬파베이는 최지만의 가치를 인정해 75만달러 인상된 금액에 재계약 합의했다.

다만 최지만의 내년 연봉은 메이저리그(MLB) 이적 소식을 주로 다루는 'MLB 트레이드 루머스닷컴'의 전망치인 350만달러에는 약간 못 미쳤다.

최지만은 지난달 2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최지만은 국내에서 무릎 재활 치료와 훈련을 병행하며 2022시즌을 준비할 예정이다.

changyong@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