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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9 (화)

이슈 배구 황제 김연경

'건재함 과시' 김연경, 中리그 윙 스파이커 랭킹 1위 독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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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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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박윤서 기자) 중국여자배구리그에서 활약중인 김연경(33·상하이 브라이트 유베스트)이 최고의 윙 스파이커로 위엄을 떨치고 있다.

김연경은 2021-2022 중국여자배구 슈퍼리그(CVL) 1라운드가 종료된 현재 윙 스파이커 순위에서 단독 1위에 올라있다. 김연경은 액티브 스코어 인덱스 4.6667을 기록했다. 윙 스파이커 포함 공격수 전체 1위 기록. 3.9231 기록으로 2위에 랭크한 리잉잉(톈진)과의 포인트 차이가 꽤 벌어져있다. 김연경은 외국선수 1명 출장 제한 규정에도 불구하고 압도적인 독주를 펼치고 있다. 앞서 중국배구협회가 윙 스파이커 랭킹에서 김연경을 며칠간 제외하는 오류를 범하기는 했지만, 재차 1위 자리로 돌아왔다.

김연경의 소속팀 상하이는 1라운드에서 순조로운 출발을 알렸다. 5승 1패 승점 15점을 달성하며 B조 1위에 등극했다. 김연경과 조던 라슨(미국)을 번갈아 경기에 투입하며 효과를 톡톡히 누렸다. 김연경은 6경기 중 4경기 12세트에 출전했고, 총 68점을 올렸다. 라슨은 4경기 10세트를 소화하며 총 44점을 득점했다. 여기에 김연경은 세트당 득점 2위(5.67점), 공격 성공률(51%) 8위, 리시브 성공률(77%) 2위에 오르며 공수 양면에서 빼어난 효율을 나타냈다.

한편 김연경은 오는 11, 12일에 열리는 중국여자배구리그 올스타전에 불참한다. 중국배구협회는 이번 올스타전을 중국 선수들로만 명단을 구성하기로 결정했다. 따라서 김연경은 올스타 휴식기를 보낸 뒤 2라운드에 출격한다.

사진=상하이 브라이트 유베스트 웨이보

박윤서 기자 okayby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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