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엑스포츠뉴스 박윤서 기자) 현지 매체는 차기 시즌 최지만(30·탬파베이 레이스)이 치열한 주전 경쟁을 펼칠 것으로 전망했다.
'MLB트레이드루머스'는 26일(이하 한국시간) "탬파베이 레이스의 최대 강점 중 하나는 벤치 뎁스다. 유망주 비달 브루한과 테일러 월스가 팀에 출전 시간을 요구한다면, 3루수 얀디 디아즈와 1루수 최지만이 벤치로 밀려날 수도 있다"라고 전했다.
이어 "상황에 따라 탬파베이는 완더 프랑코, 브랜든 로우, 브루한 등으로 내야를 운영할 수 있다"라고 덧붙여 설명했다. 최지만이 선발 라인업에서 배제될 가능성을 제기한 것이다.
지난해 최지만은 연봉조정을 통해 245만 달러 계약을 맺었고, 올해는 인상된 금액인 320만 달러에 도장을 찍었다. 비시즌 동안 트레이드 소문이 돌기도 했지만, 탬파베이와 다시 손을 마주 잡았다.
지난 2018년 탬파베이에 합류한 최지만은 4시즌 동안 301경기에 출장해 타율 0.249 41홈런 151타점 OPS 0.803 성적을 거뒀다. 올 시즌은 여러 부상에 고전하며 83경기 출장에 그쳤고 타율 0.229 11홈런 45타점 OPS 0.758을 기록했다. 두 자릿수 홈런을 쏘아 올리기는 했지만, 전반적인 지표에서 인상적인 활약을 남기지 못했다. 주전 1루수로 활약하기에는 턱없이 부족하다.
다음 시즌 최지만은 주전을 꿰차기 위해 반드시 반등에 성공해야 한다. 팀 내 수많은 유망주들이 호시탐탐 그의 자리를 주시하고 있다. 새로운 숙제가 최지만 앞에 놓여 있다.
사진=AFP/연합뉴스
박윤서 기자 okaybye@xportsnews.com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