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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9 (화)

이슈 배구 황제 김연경

한식 먹고 싶은 김연경, 中서 전한 근황 “외부 활동 안 돼. 갇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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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일보

김연경 유튜브, 인스타그램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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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여자 프로배구 리그 상하이 브라이트 유베스트에서 활약 중인 김연경(33·사진)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외부 활동에 제약을 받고 있다고 전했다.

김연경은 지난 1일 유튜브 채널 ‘식빵언니’에 ‘김연경의 기운을 받아가세요’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시했다.

이날 김연경은 “현재 나는 ‘버블’ 안에 갇혀 있다”고 밝혔다.

이어 “호텔 등 정해진 곳에서만 활동해야 하고 체육관만 갈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체육관도 바로 옆에 있어서 (다른 곳에 들르지 못하고) 걸어간다”고 하소연했다.

더불어 “운동이 끝나면 바로 호텔로 돌아와야 하고 아예 외부 활동이 안 된다”고 부연했다.

앞서 김연경은 지난달 13일 인스타그램에 먹고 싶은 한식 목록을 적은 사진을 인스타그램에 올린 바 있다.

이와 관련 김연경은 “(사람들이) ‘해 먹으면 되지 않냐’, ‘한국 식당에 가라’고 간단히 얘기하시는데, 버블 안에 있는 상태라 못 나간다”고 강조했다.

또 ‘(호텔에 주방이 없어서) 해 먹고 싶어도 해 먹을 수가 없는 상황“이라고 토로했다.

그러면서 새해 소망으로 ”건강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연경은 ”건강하면 모든 걸 시도할 수 있고, 다 할 수 있지 않을까“라고 힘주어 말했다.

아울러 ”모두가 힘든 시기에 힘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 시즌 V-리그 흥국생명에서 뛰었던 김연경은 중국 상하이와 계약, 중국리그에 복귀했다.

김찬영 온라인 뉴스 기자 johndoe98@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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