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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노보드 황제’ 숀 화이트 “코로나19 확진 후 회복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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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숀 화이트 [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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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조범자 기자] ‘스노보드 황제’ 숀 화이트(미국)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던 사실을 공개했다.

동계올림픽서 3개의 금메달을 획득한 화이트는 6일(현지시간) 올림픽 공식사이트인 Olympics.com과 인터뷰에서 “불행히도 지난달 연휴기간 코로나19 양성반응을 보였고 지금은 회복 중이다. 썩 유쾌한 경험은 아니었다”고 했다.

그러면서 오는 7일 시작하는 US 그랑프리에 출전할 수 있다고 했다.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출전권이 걸려 있는 무대다.

화이트는 "이 대회 전 코로나19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아 최종예선에 출전할 수 있게 돼 감사할 뿐이다. 어렸을 때 천식을 앓고 심장 질환이 있어서 폐와 호흡기가 그다지 좋지 않은 편"이라고 했다.

2006년 토리노 대회와 2010년 밴쿠버, 2018년 평창올림픽 스노보드 하프파이프서 3차례 금메달을 목에 건 화이트는 이번 베이징 동계올림픽서 이 종목 2연패와 함께 통산 4번째 금메달에 도전한다.

anju1015@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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