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준환. /연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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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정재호 기자 = 차준환과 유영 등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에 나설 피겨 국가대표 4인이 확정됐다.
대한빙상경기연맹 피겨스케이팅 경기력향상위원회는 국가대표 선발전 남녀 싱글 1,2위를 차지한 네 명의 선수를 올림픽 출전선수로 확정하고 이를 대한체육회에 전달했다고 12일 밝혔다. 한국은 남녀 피겨 각각 2명씩 총 네 장의 베이징올림픽 쿼터를 확보했다.
명단에 든 4명은 남자 차준환, 이시형, 여자 유영, 김예림 등이다. 앞서 차준환은 남자싱글 국가대표 선발전 1차 대회에서 239.16점, 2차 대회 283.31점으로 최종 1순위로 올림픽 티켓을 땄다. 2018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고교생 신분으로 활약했던 차준환이 2개 대회 연속 올림픽 무대에 나선다.
이시형은 1차 선발전과 2차 선발전에서 나란히 차준환에 이은 2위에 올랐다. 모두 2위를 기록해 상위 2명에게 주어지는 베이징 쿼터를 거머쥐었다.
여자싱글은 유영이 1,2차 선발전에서 1위를 했고 김예림은 선발전 합산 2위로 막차 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김연아 키즈인 두 선수는 처음 올림픽에 출전한다.
베이징으로 가기 전 네 선수는 에스토니아 탈린에서 벌어지는 국제빙상경기연맹(ISU) 피겨스케이팅 4대륙선수권대회를 통해 마지막 점검에 나설 예정이다. 대표팀 선수들은 17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출국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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