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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식발표] AFC 백성진 부대표 선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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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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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국내 종합격투기 단체 엔젤스 파이팅 챔피언십(AFC)이 백성진 더 레벨 대표를 신임 수석 부대표로 선임했다고 17일 공식 발표했다.

AFC는 지난해 네 차례 넘버링 대회를 성황리에 진행했다. 지난해 12월 2일 열린 AFC 18 메인 매치에서는 유상훈이 김재영을 상대로 명승부를 펼치고 새로운 미들급 챔피언에 오르기도 했다.

AFC는 지난해 성공을 바탕으로 2022년도 파격적인 행보를 예고했다. 첫 단계가 외부 인사 영입을 통한 내실 다지기와 덩치 키우기로 AFC는 윤종태 수석 부회장과 변인현 수식 고문, 김영주 부회장을 영입했다.

백 부대표는 강남에 다양한 토너먼트를 기반으로 한 스포츠 엔터테인먼트 공간을 준비하고 있다. ‘더 콜로세움’이라는 이름의 이 공간은 700평 이상의 공간을 확보해서 E 스포츠, 홀덤, 그리고 격투기를 체험하고 관람할 수 있는 공간으로 ‘모든 토너먼트의 중심’이 목표다. 더불어 미디어아트를 기반한 인테리어로 고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 및 NFT 전시회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백 부대표는 ‘로마 콜로세움처럼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있는 공간을 만들겠다’라면서 “ 더 콜로세움에서 펼쳐질 격투기를 위해 AFC 박호준 대표님과 만났다가 대표님의 설득에 넘어오게 됐다. 한국 최대의 격투기 단체를 위해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앞으로의 비전에 대해선 “AFC와 협업을 통해 더 콜로세움과 AFC가 동반성장할 수 있는 한 해를 만들겠다. AFC에 정식 프로선수로 대비할 수 있는 기회인 히어로즈 대회 및 다양한 이벤트를 개최해 격투기계의 저변을 확대하고 고객이 호응할 수 있는 스포츠 엔터테인먼트를 실현하겠다”라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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