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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7 (화)

조재성, 서브킹 영예…시속 121㎞ ‘역대 3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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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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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구역 서브왕은 나야!’

프로배구 서브킹은 조재성(OK금융그룹)이었다. 조재성은 23일 광주 페퍼스타디움에서 열린 도드람 2021~2022 V리그 올스타전 스파이크 서브킹 콘테스트서 시속 121㎞로 우승했다. 역대 3위 기록이다. 문성민(현대캐피탈)의 2016~2017시즌 시속 123㎞, 2012~2013시즌 122㎞에 이어 이름을 올렸다.

2세트를 마치고 서브킹 콘테스트가 열렸다. 1대1 토너먼트로 구속을 측정했다. 선수들은 1, 2차 시기를 거쳐 더 좋은 기록으로 승패를 가렸다. 홍동선(현대캐피탈)과 조재성(OK금융그룹)의 승부는 홍동선의 서브가 두 번 모두 아웃돼 쉽게 끝났다. 조재성이 시속 115㎞로 미소 지었다. 러셀(삼성화재)과 임성진(한국전력)의 대결도 러셀의 서브가 전부 네트에 걸려 임성진이 시속 87㎞로 승리했다. 임동혁(대한항공) 역시 시속 105㎞로 코트 안에 서브를 넣지 못한 여민수(KB손해보험)를 꺾었다. 여민수의 팀 동료인 케이타가 선심을 자처해 아웃된 공을 인으로 판정했지만 인정받지 못했다.

조재성은 다음 한 판서 시속 115㎞를 기록, 부전승으로 올라온 나경복(우리카드)의 110㎞를 제쳤다. 임성진은 절친한 사이인 임동혁(대한항공)과 맞붙어 시속 117㎞로 임동혁의 105㎞를 제압했다. 결승서 조재성은 시속 121㎞, 임성진은 114㎞로 조재성이 서브킹 왕관을 썼다. 그는 “너무 새롭다. 내가 좋아하는 서브에서 수상하게 돼 기쁘다. 영광이다”고 밝혔다.

사진=KOVO 제공

광주=최원영 기자 yeong@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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