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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미' 김갑수, BTS 생활 한복 착용 소식에 태도 돌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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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갓파더' 2일 방송

뉴스1

KBS 2TV '갓파더'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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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하나 기자 = '갓파더' 배우 김갑수가 방탄소년단이 생활 한복을 즐겨 입는다는 소식을 듣고 생활 한복에 관심을 두는 모습으로 웃음을 안겼다.

2일 오후에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갓파더'에서는 김갑수 장민호 부자의 모습이 담겼다.

이날 장민호는 설날을 맞이해 "한복보다 평상시에 더 자주 입을 수 있는 옷을 사드리고 싶다"라며 김갑수와 함께 생활 한복 전문점을 방문했다. 장민호는 "요즘 젊은 사람들이 생활 한복을 입는다, 함께 입으면 더 좋은 설날이 되지 않을까"라고 전했다.

그러나 백화점 설빔 쇼핑을 기대했던 김갑수는 생활 한복에 크게 실망한 듯 쇼핑을 거부하는 모습으로 시선을 모았다. 이에 장민호는 '아미'(방탄소년단의 팬클럽)인 김갑수에게 "방탄소년단도 생활 한복을 입는다"라고 외쳐 김갑수를 솔깃하게 했다. 방탄소년단의 정국이 생활 한복을 즐겨 입는다고.

이에 태도가 돌변한 김갑수는 장민호와 생활 한복을 착용하고 멋스러운 포즈를 취하는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KBS 2TV '갓파더'는 근현대사를 짊어지고 온 '국민아버지' 스타와 여전히 인생의 답을 찾고 있는 '국민아들' 스타를 통해 대한민국의 부자(父子) 관계를 재조명하는 프로그램으로 매주 수요일 오후 10시 40분에 방송된다.
hanapp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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