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6.29 (토)

[올림픽] 황희 문체부 장관, 한복 논란에 "소수민족으로 표현돼 안타깝다"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베이징=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황희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4일 베이징 동계올림픽 개회식에서 벌어진 '한복 논란'에 대해 "중국 측에서는 조선족이 소수 민족 중 하나라고 한 건데, 양국 관계에 오해 소지가 생길 수 있다"고 말했다.

황희 장관은 5일 중국 베이징 시내 메인 미디어센터를 방문해 기자들과 만나 "소수 민족이라고 할 때는 그 민족이 하나의 국가로 성장하지 못한 경우를 주로 말한다"며 "한국은 (중국) 바로 옆에 세계 10위권 큰 나라로 존재하고 있는데 양국 간 좋은 관계에 오해의 소지가 생길 수 있다"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