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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 러시아 여자 아이스하키, 코로나 확진으로 6명 이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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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4일 스위스와 경기를 치르고 있는 ROC 여자 아이스하키 대표팀의 모습 © AFP=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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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재상 기자 = 러시아 올림픽 위원회(ROC) 여자 아이스하키 대표팀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다수 발생했다.

5일 올림픽 소식을 다루는 '인사이드더게임즈' 등에 따르면 ROC 여자 아이스하키 대표팀에서 6명이 확진 판정을 받아 조별리그 1차전에 결장했다.

다이애나 파쿠트디노바, 안젤리나 곤차렌코, 올가 소시나, 예카테리나 니콜라예바, 리아나 가네예바, 루드밀라 벨야코바 등 6명은 4일 스위스와의 조별리그 1차전을 앞두고 양성 반응이 나왔다.

ROC 대표팀으로서는 큰 악재다. 확진 판정을 받은 선수들은 앞으로 3차례 PCR 검사에서 음성이 나와야 복귀할 수 있다.

한편 6명의 결장 속에서도 ROC 여자 아이스하키는 5일 첫 경기서 스위스를 5-2로 제압했다. ROC는 5일 미국과 2차전을 치르고, 7일 캐나다, 8일 핀란드와 차례로 상대한다.

10개국이 출전한 아이스하키 여자부 경기는 2개 조로 나뉘어 조별리그를 벌인다. 세계랭킹 상위 5개국이 모인 A조는 모든 팀이 8강에 진출하고, B조에서는 상위 3개국만 8강에 오를 수 있다.

미국 남자 아이스하키 대표팀도 코로나19로 계획에 차질이 생겼다.

미국 아이스하키 대표팀의 수비수 제이크 샌더슨과 스티브 캠퍼, 공격수 앤디 밀레가 차례로 코로나 양성 반응이 나와 출전이 불투명하다.

남자부 미국은 캐나다, ROC와 함께 유력한 우승 후보로 꼽힌다.
alexe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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