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6.29 (토)

이슈 세계인의 스포츠 축제 '올림픽'

-올림픽- 노르웨이 요헤우, 여자 크로스컨트리 15㎞에서 대회 첫 금메달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연합뉴스

대회 첫 금메달 테레세 요헤우
[AFP=연합뉴스]


(베이징=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노르웨이의 테레세 요헤우(34)가 제24회 베이징 동계올림픽 대회 첫 금메달의 주인공이 됐다.

요헤우는 5일 중국 허베이성의 장자커우 국립 크로스컨트리센터에서 열린 베이징 동계올림픽 스키 여자 크로스컨트리 15㎞ 스키애슬론 경기에서 44분 13초 7을 기록해 우승했다.

2010년 밴쿠버 대회 20㎞ 계주에서 금메달을 따낸 요헤우는 2014년 소치에서 30㎞ 프리 은메달, 10㎞ 클래식 동메달을 획득한 선수다.

2018년 평창 대회에는 도핑 관련 징계를 받아 나오지 못한 요헤우는 8년 만에 다시 출전한 올림픽 무대에서 자신의 개인 통산 두 번째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그는 2015년과 2019년, 2021년 등 최근 세 차례 세계선수권 15㎞ 스키애슬론 1위를 놓치지 않아 이번 대회 강력한 우승 후보로 지목됐다.

크로스컨트리 주법에는 스키가 평행을 이뤄 빠른 걸음을 걷는 클래식과 좌우로 지칠 수 있는 프리가 있는데 스키애슬론은 이 두 주법을 절반씩 사용하는 경기다.

이날 경기는 클래식과 프리를 7.5㎞씩 달렸다.

요헤우에 이어 나탈리야 네프리야예바(러시아올림픽위원회)가 1위와 30.2초 차이로 2위, 테레사 스타들로베르(오스트리아)가 2위에 0.3초 뒤진 3위로 들어왔다.

emailid@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