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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번째 올림픽' 이채원, 15km 스키애슬론 61위 [올림픽 크로스컨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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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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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현세 기자) 한국 크로스컨트리 스키 대표팀 이채원(40, 평창군청)이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첫 경기에서 완주에 성공했다.

이채원은 5일 중국 허베이성의 장자커우 국립 크로스컨트리센터에서 열린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스키 여자 크로스컨트리 15km(7.5km+7.5km) 스키애슬론에서 55분 52초 6을 기록해 출전한 65명 가운데 61위에 올랐다.

스키애슬론은 크로스컨트리 주법 가운데 스키를 평행하게 두고 빠르게 걷는 클래식과 양옆으로 뻗으며 걷는 프리를 절반씩 써 달리는 경기다. 이채원은 두 주법을 사용해 7.5km씩 나눠 달렸다.

1981년생으로 이번 대회에 출전한 한국 선수단 가운데 최고령 선수인 이채원에게는 통산 6번째 올림픽으로 남다른 의미가 있었다. 지난 2014년 소치 대회에서 33위에 오르며 한국 크로스컨트리 사상 올림픽 최고 성적을 낸 그는 6번째 올림픽 출전으로 동하계를 통틀어 역대 최다 타이 출전 기록을 세웠다.

이채원과 함께 출전한 한다솜(27, 경기도청)은 완주에 실패했다. 이번 경기에서는 노르웨이 크로스컨트리 스키 대표팀 테레세 요헤우(33)가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첫 금메달의 주인공이 됐다. 그는 44분 13초 7을 기록해 우승했다.

요헤우에 이어 나탈리야 네프리야예바(26, 러시아올림픽위원회)가 30.2초 차이로 2위에 올랐고, 테레사 스타들로베르(29, 오스트리아)가 2위와 0.3초 차이로 3위에 올랐다.

사진=연합뉴스

김현세 기자 kkachi@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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