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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8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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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모비스, 오리온 꺾고 3연승…LG는 KGC 대패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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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 울산 현대모비스가 3연승을 달렸다.

현대모비스는 5일 고양체육관에서 열린 2021-22 프로농구 고양 오리온과의 원정경기에서 68-64로 이겼다.

이날 승리로 3연승을 달린 현대모비스는 24승 15패로 3위 자리를 유지했다. 2위 수원 kt와는 2경기 차다.

매일경제

현대모비스가 3연승을 달렸다. 사진=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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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 오리온은 시즌 19패(17승)째를 당하며 5위에 머물렀다.

현대모비스는 라숀 토마스가 24득점 17리바운드 4어시스트로 더블-더블 활약을 펼쳤다. 함지훈(19득점), 최진수(13득점 6리바운드)도 힘을 보탰다.

오리온은 제임스 메이스가 18득점 12리바운드, 이승현이 15득점 10리바운드를 올렸으나 팀 패배를 막지 못했다.

대구체육관에서는 홈팀 대구 한국가스공사가 원정팀 원주 DB를 96-90으로 눌렀다.

2연승을 달린 한국가스공사는 17승 22패가 되면서 패배한 DB(16승22패)를 끌어내리고 6위로 올라섰다.

가스공사 앤드류 니콜슨(28점 11리바운드)과 김낙현(19점 11어시스트)은 나란히 더블더블을 기록, 승리를 이끌었다. 이밖에도 이대헌이 17점, 전현우가 14점으로 힘을 보탰다.

DB에서는 에이스 허웅이 27점, 조니 오브라이언트가 21점 11리바운드를 기록했지만, 4연패를 막지 못했다.

창원에서는 창원 LG가 안양 KGC를 94-65로 크게 눌렀다.

LG는 이날 승리로 시즌 성적 17승 22패를 기록, 한국가스공사와 공동 6위로 올라섰다. 반면, KGC는 스펠맨이 복귀했지만 시종일관 LG에 끌려다니며 16패(22승) 째를 당했다.

LG는 아셈 마레이가 24점 13리바운드 8어시스트, 이승우가 16점 8리바운드를 기록하며 팀 승리에 앞장섰다. 이관희도 3점슛 4개 포함 14점으로 힘을 보탰다.

KGC는 오세근이 20점 6리바운드, 오마리 스펠맨이 19점, 전성현이 18점을 기록했지만, 대패라는 결과물을 받아들여야만 했다.

[안준철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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