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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남규, 남자 1인승 1·2차 시기 33위 [올림픽 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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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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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현세 기자) 한국 남자 루지 대표팀 임남규(32, 경기도루지연맹)가 부상 여파 가운데서도 레이스를 무사히 끝냈다.

임남규는 5일(이하 한국시간) 옌칭 국립 슬라이딩 센터에서 열린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루지 남자 싱글 런 2차 시기에서 59초794로 33위에 올랐다. 4년 전 평창 대회에서는 최종 30위에 오른 바 있다.

앞서 이날 같은 장소에서 치른 1차 시기에서는 1분2초438를 기록하며 34위로 마친 임남규는 2차 시기에서 출발부터 0.007초를 줄이며 빠른 레이스를 펼치기 시작했다.

1차 시기에서 최고 116.1km/h로 달린 임남규는 2차 시기에서 최고 121.1km/h로 달리며 선두와 격차를 2.361초로 줄였다. 그는 1, 2차 시기 합계 2분2초232를 기록했다.

임남규는 이번 대회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정강이 뼈가 보일 만큼 큰 부상을 입었지만 안정적으로 레이스를 완주해냈다. 결승선에 들어온 뒤에는 머리 위로 하트를 그리며 완주한 기쁨을 표현했다.

1, 2차 시기에서는 요하네스 루드윅(독일)이 1분54초501로 1위에 올랐고, 2위 볼프강 킨들(오스트리아)이 0.039초 차이로 추격했다. 도미니크 피슈날러(이탈리아)는 1위와 0.304초 차이로 3위에 올랐다.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루지 남자 싱글 런 3, 4차 시기는 6일 오후 7시 30분과 9시 15분 같은 장소에서 열린다.

사진=연합뉴스

김현세 기자 kkachi@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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