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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1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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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면 쓴 남자와 가면 안쓴 여자의 로맨스” 넷플릭스 '모럴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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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년째 연애중' '좋아해줘'의 박현진 감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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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현, 이준영, 박현진 감독/넷플릭스 제공 © 뉴스1 /사진=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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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모럴센스' 스틸 . 2022.02.07. (사진= 넷플릭스 제공 ) photo@newsis.com*재판매 및 DB 금지 /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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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오징어게임' '지옥' '지금 우리 학교는' 등 장르물을 선보여온 넷플릭스가 이번엔 로맨틱 코미디를 선보인다.

영화 '6년째 연애중'을 연출한 박현진 감독의 '모럴센스'다. '모럴센스'는 모든 게 완벽하지만 남다른 성적 취향을 가진 지후와 그의 비밀을 알게 된 유능한 홍보팀 사원 지우의 아찔한 로맨스를 그린 영화.

동명웹툰이 원작이다. 박현진 감독은 "성적 취향을 소재로 한 웹툰임에도 자극적이지 않고 유머러스하면서 공감 포인트를 놓치지 않는 점이 인상 깊었다"며 연출을 하게 된 이유를 밝혔ㅅ다. 이어 '모럴센스'에 대해 "가면을 쓰지 않은 여자와 가면을 쓴 남자가 만나는 이야기”라고 부연했다.

능력 있는 사원 ‘정지우’와 여직원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는 인기남 ‘정지후’. 이름이 비슷하다는 이유로 ‘지우’가 ‘지후’의 택배를 우연히 받고, 절대 들키고 싶지 않은 그의 은밀한 취향을 알게 된다. ‘지후’는 자신의 비밀을 알게 된 ‘지우’에게 “혹시 제 주인님이 되어주시면 안 될까요?”라며 남다른 관계를 제안하고, 두 사람의 아슬아슬하고 예측 불가한 로맨스가 시작된다.

'모럴센스'는 회사 안밖, 두 사람의 묘한 관계와 아슬아슬한 이중생활을 통해 있는 그대로의 자신으로는 사랑받기 어렵다고 생각했던 두 남녀의 성장을 그려나갈 예정이다.

“우리 모두 어떤 정체성을 가지고 있든 어떤 성향이든, 남들에게는 말할 수 없는 로망이 하나쯤은 숨어 있지 않을까?” 박현진 감독의 말대로 ‘지우’와 ‘지후’의 이야기가 시청자들에게 공감을 불러일으킬지 주목된다. 11일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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