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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4 (목)

[올림픽] 쇼트트랙 전설 전이경 "중국, 어느 정도 예상했지만 어지간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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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인 변경 규정이 쇼트트랙 묘미 떨어트려…중국 변우옥 장비 코치 역할 크다

중국, 실력으로 결승 간 선수 없지만 최근 런쯔웨이 기량은 위협적


(베이징=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한국 쇼트트랙의 전설 전이경 전 싱가포르 대표팀 감독이 이번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쇼트트랙의 편파 판정 사태에 대해 안타까운 마음을 전했다.

현재 싱가포르에서 선수들을 가르치는 전이경 감독은 9일 연합뉴스와 인터뷰에서 "이번 대회 남자 1,000m 준결승 판정은 심하게 억울한 상황"이라며 "이준서는 그래도 손이 닿아서 넘어졌으니 좀 애매한데, 황대헌은 아예 (중국 선수들과) 접촉이 없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