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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승기, 올림픽 첫 출전서 '톱10' 안착…윤성빈 12위 [올림픽 스켈레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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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엑스포츠뉴스 조은혜 기자) 한국 스켈레톤의 정승기가 첫 올림픽 출전에서 '톱10' 진출에 성공했다. 윤성빈은 12위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정승기는 11일 중국 베이징 옌칭 슬라이딩센터에서 열린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스켈레톤 남자 3차 시기에서 1분00초69, 4차 시기에서 1분00초89를 기록, 1~2차 시기 합계 4분03초74로 10위에 올랐다. 윤성빈은 4분04초09로 12위에 자리했다.

정승기는 지난 10일 1차 시기에서 1분01초18, 2차 시기에서 1분01초04를 기록하며 10위로 반환점을 돌았다. 윤성빈은 1차 시기 1분01초26, 2차 시기 1분01초17초 13위에 자리해 두 선수 모두 상위 20명이 올라가는 다음 기회를 얻었다.

두 선수 모두 전날보다 기록이 좋았다. 정승기와 윤성빈 모두 1~2차시기 1분01초대에서 이날은 두 번의 주행 모두 1분00초대로 기록을 끌어올렸다. 특히 윤성빈은 4차시기에서 1분00초63으로 가장 좋은 기록을 냈다. 다만 메달권과는 거리가 있었다.

한편 금메달과 은메달은 독일 선수가 나란히 가져갔다. 1차 시기에서 1분00초00으로 트랙레코드를 경신한 크리스토퍼 그로터가 합계 4분01초01로 1위를, 악셀 융크가 4분01초67로 2위를 차지했다 그리고 4분01초77를 기록한 중국의 옌원강이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사진=연합뉴스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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