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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8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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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브론, 정규시즌-PO 합산 NBA 최다 득점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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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레이커스의 스타 플레이어 르브론 제임스(38)가 의미 있는 기록을 세웠다.

르브론은 13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의 체이스센터에서 열린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와 원정경기 3쿼터 7분 8초를 남기고 3점슛을 성공시켰다.

이 3점슛으로 그는 정규시즌과 플레이오프 합쳐 4만 4152득점을 기록, 카림 압둘 자바가 갖고 있던 기존 기록(4만 4149득점)을 경신했다.

매일경제

르브론 제임스는 정규시즌 플레이오프 통합 최다 득점 기록을 세웠다. 사진(美 샌프란시스코)=ⓒAFPBBNews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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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차례 MVP와 네 차례 파이널 우승 경력에 빛나는 그는 레이커스에서 보내는 네 번째 시즌 이날 경기전까지 39경기에서 평균 29.1득점 7.7리바운드 6.5어시스트 기록하며 녹슬지않은 기량을 과시하고 있다. 이날 경기전까지 21경기 연속 25득점 이상 기록하며 이 부문 개인 타이 기록을 세웠다.

상대 팀인 골든스테이트의 스티브 커 감독은 'LA타임스' 등 현지 언론과 가진 경기전 인터뷰에서 "정규시즌 기록만큼 축하받지는 못하겠지만 대단한 기록"이라며 이 기록이 그의 탁월함과 선수로서 생명력을 말해주는 기록이라고 소개했다.

그는 르브론이 마이애미 히트 선수였던 2013년 샌안토니오 스퍼스를 상대로 치른 파이널 7차전을 전환점으로 지목했다. "슈팅이 좋지 못한 선수가 커리어 도중 좋아지기는 힘들다. 그는 그런 방법을 찾았다"며 그때를 계기로 르브론이 다른 선수가 됐다고 평가했다.

[댈러스(미국) =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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