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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 동계올림픽] 김예림·유영, 톱10 안착 프리 진출…도핑 논란 발리예바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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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피겨 스케이팅 여자 싱글 쇼트 프로그램에 출전한 김예림(왼), 유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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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여자 피겨 스케이팅 대표팀 김예림(20·수리고)과 유영(19·수리고)가 프리로 진출한다.

15일 중국 베이징의 캐피털 실내 경기장에서 열린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피겨 스케이팅 여자 싱글 쇼트 프로그램에서는 김예림과 유영이 나란히 프리 진출권을 따냈다.

4그룹에서 먼저 경기를 치른 김예림은 자신의 쇼트프로그램 공인 최고점(73.63점)을 깨지는 못했으나 기술 점수 35.27점, 표현 점수 32.51점, 감점 없이 총 67.78점을 받으며 9위에 올랐다.

이어 5그룹에서 연기를 펼친 유영은 기술 점수 36.80점, 표현 점수 33.54점 총 70.34점을 받으며 6위에 올랐다. 이로서 김예림과 유영은 나란히 프리 진출을 확정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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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피겨 스케이팅 여자 싱글 쇼트 프로그램에 앞서 카밀라 발리예바(러시아올림픽위원회·ROC)가 공식훈련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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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영과 같은 그룹으로 출전한 러시아올림픽위원회의 카밀라 발리예바(15)는 도핑 논란에도 불구하고 기술 점수 44.51점, 표현 점수 37.65점 총 82.16점을 받으며 1위에 올랐다.

한편 김예림과 유영의 여자 싱글 프리는 17일(목) 오후 7시 치러진다.

[이투데이/한은수 (online@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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