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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 아쉽지만 값진 도전…남녀 크로스컨트리 '팀 스프린트'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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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부 한다솜-이의진, 22위로 결승진출 실패

남자부 정종원-김민우, 조 최하위로 대회 마감

뉴스1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에서 크로스컨트리 경기 모습 © AFP=뉴스1 © AFP=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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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문대현 기자 =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에 출전한 한국 크로스컨트리 스키 남녀 대표팀이 나란히 팀 스프린트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비록 순위는 좋지 않았으나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 자세로 후회 없는 질주를 펼쳤다.

크로스컨트리 스키 여자 대표 한다솜(경기도청)과 이의진(경기도청)은 16일 중국 장자커우 국립 크로스컨트리 스키 센터에서 열린 베이징 올림픽 크로스컨트리 스키 여자 단체 스프린트 클래식 준결승 경기에서 2조 14팀 중 11위를 기록하며 결승에 오르지 못했다.

13분9초3으로 경기 반환점을 돈 한다솜과 이의진은 경기 후반 기록을 줄이기 위해 질주했지만 총합 26분55초52로 경기를 끝냈다.

팀 스프린트 준결승은 두 조로 나뉘어 진행되며 각조 상위 4개 팀과 8개 팀을 제외한 이들 중 기록이 가장 빠른 두 팀까지, 총 10팀이 결승전에 올라갈 수 있다.

남자부 정종원과 김민우는 준결승 1조 13개 팀 중 최하위를 기록하며 역시 결승에 오르지 못했다.

정종원과 김민우는 결승점을 통과할 때까지 최선을 다했지만, 총합 22분56초16으로 결승선을 통과하며 세계 무대에 높은 벽을 확인했다.

정종원과 김민우의 경기를 끝으로 크로스컨트리 스키 대표팀의 베이징 올림픽 일정도 마무리됐다.

크로스컨트리 스키 종목은 오는 19일 남자 50㎞ 단체 출발 프리, 20일 여자 30㎞ 단체 출발 프리 경기를 남겨두고 있는데 한국은 이 종목에 출전하지 않는다.

개인 통산 6번째 올림픽에 나선 한국 크로스컨트리의 전설 이채원(평창군청) 등으로 구성된 크로스컨트리 스키 대표팀은 아직은 좁혀지지 않는 세계 레벨을 재확인하며 대회를 마쳤다.
eggod611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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