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뮌헨, 잘츠부르크에 1-1 진땀무..."그럴 만한 경기" [UCL 16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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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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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한유철 인턴기자) 율리안 나겔스만이 경기 결과에 승복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17일 오전(한국시간) 잘츠부르크 슈타디온에서 열린 잘츠부르크와의 2021/22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에서 킹슬리 코망의 극적인 동점골로 인해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경기 시작 전 뮌헨의 압도적인 우세가 예상됐다. 쓰리백을 들고 나온 뮌헨은 측면에 윙백이 아닌 세르쥬 그나브리와 코망을 배치해 공격적인 전개를 펼쳤다. 뮌헨은 총 22개의 슛팅과 71.9%의 점유율을 기록하며 잘츠부르크를 압도했지만, 승리를 가져오진 못했다.

오히려 전반 21분 잘츠부르크의 역습으로 주니오르 아다무에게 실점해 패배 목전까지 갔었다. 후반 45분 코망의 극적인 동점골이 아니었다면 뮌헨은 충격적인 패배를 당했을 것이다.

나겔스만 감독은 경기 이후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경기 결과에 대해 "비길 만했다"라는 평가를 남겼다.

나겔스만은 "우리는 전반전에 너무 많은 실수를 했다. 볼도 많이 잃었고 압박도 좋지 못했다. 실점 장면은 충분히 막을 수 있었다. 상대 공격수의 마무리는 훌륭했지만, 우리는 충분히 그 위기를 막을 수 있었다"라고 밝혔다.

이어서 "후반전에는 경기력이 좀 더 나았다. 상대 공격을 잘 막았고, 극적인 골을 통해 동점을 만들었다. 종합적으로 비길 만한 경기였다"라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나겔스만은 코망의 활약을 칭찬했다. 그는 "코망은 초반 25분까지 활약이 미비했다. 그러나 이후 좋은 활약을 보였다. 코망은 팀 내에서 중요한 선수이다. 단순히 골을 넣어서가 아니라 매 순간 그는 좋은 활약을 보인다"라고 말했다.

사진=AP/연합뉴스

한유철 기자 iyulje93@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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