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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8 (목)

[영상] 11번째 메달 딴 폰타나…"4년 뒤 올림픽? 일단 휴가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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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이탈리아 여자 쇼트트랙의 영웅 아리안나 폰타나(32)가 자국 스포츠 역사의 한 페이지를 다시 썼습니다.

폰타나는 16일(현지시간) 중국 베이징 캐피털 실내경기장에서 열린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여자 1,500m 결승에서 우리나라 최민정 선수에 이어 2위를 차지하며 은메달을 목에 걸었는데요. 이번 올림픽 벌써 세 번째 메달입니다.

2006년 토리노 동계올림픽부터 이번 대회까지 따낸 총 메달 수도 11개(금메달 2개, 은메달 4개, 동메달 5개)로 늘었습니다.

동·하계대회를 통틀어 이탈리아 여성 스포츠 선수 가운데 올림픽 최다 메달 기록입니다.

폰타나는 이번 올림픽을 통해 쇼트트랙 종목 역대 최다 메달 기록도 품었는데요.

4년 뒤 자국 밀라노-코르티나 담페초에서 열리는 2026년 동계올림픽에 참가해 3개의 메달을 추가로 따낸다면 남녀를 불문하고 이탈리아 역대 최다 메달리스트의 '월계관'을 쓰게 됩니다.

폰타나는 경기 후 취재진이 4년 뒤 올림픽 출전에 관해 묻자 "일단 길게 휴가를 다녀온 뒤 생각해 보겠다"고 환하게 웃었는데요.

조반니 말라가 이탈리아국가올림픽위원회 위원장은 폰타나의 11번째 메달 획득을 축하하며 "폰타나는 이제 전설이 됐다"고 평했고, 공영방송 라이(Rai) 뉴스도 관련 소식에 '폰타나가 역사를 썼다'라는 제목을 달았습니다.

영상 보시죠.

<제작 : 진혜숙·손수지>

<영상 : 폰타나 인스타그램>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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