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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 조직위 "폐막식도 개막식처럼 심플하게"…20일 밤 9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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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계와 하계 올림픽 모두 개최한 도시 강조"

뉴스1

4일 중국 베이징 국립 경기장에서 열린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개막식에서 성화가 점등되고 있다. '함께하는 미래(Together for a Shared Future)'를 슬로건으로 내건 이번 축제에는 91개국 2900여 명이 참가하며 오는 20일까지 열린다. 2022.2.4/뉴스1 © News1 박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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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안영준 기자 = 지난 4일 막을 올린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이 어느덧 막바지를 향하고 있다. 베이징 동계올림픽 조직위원회는 "폐막식 역시 개막식처럼 심플한 스타일을 유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베이징 동계올림픽 폐막식은 20일 열린다.

지난 4일 열린 개막식은 2008 베이징 하계올림픽과 비교해 대폭 축소, 30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약 140분 동안 진행됐다.

2008년 베이징 하계 올림픽에선 1만5000명이 출연해 4시간 넘게 화려하게 진행됐지만 이번엔 3000여명만 참석한 가운데 140분 동안 짧게 치러졌다. 성화 역시 저탄소 시대에 발맞춰 친환경을 강조, 소박하게 불을 밝혀 화제가 됐다.

폐막식 역시 개막식과 비슷한 분위기 속에서 치러질 것으로 보인다.

마크 아담스 국제올림픽위원회(IOC) 대변인은 18일 정기 간담회에서 "폐막식도 개막식처럼 심플한 스타일을 유지하며 조촐하게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히며 "그러면서 베이징이 하계 올림픽과 동계 올림픽을 모두 개최한 도시라는 점을 강조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아담스 대변인은 "성공적으로 마무리 중인 대회와 마찬가지로, 폐막식 역시 세계의 모든 사람들을 하나로 묶는 데 기여할 것"이라며 기대를 표했다.

폐막식 마지막에는 2026 밀라노 동계올림픽조직위원회 측에서 준비한 다음 올림픽 홍보 퍼포먼스도 어이절 전망이다.

한편 한국 선수단은 이미 대회를 마친 선수들의 이른 귀국으로 인해, 폐회식에는 스피드스케이팅, 봅슬레이, 프리스타일 스키 등 소규모 선수들만 참석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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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선수단이 4일 중국 베이징 국립 경기장에서 열린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개막식에 입장하고 있다. 2022.2.4/뉴스1 © News1 박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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