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계올림픽 알파인 스키 대회전 2연패 무산된 시프린 (베이징 AP=연합뉴스) 7일 중국 베이징 북부 옌칭 국립 알파인스키센터에서 열린 베이징 동계올림픽 스키 알파인 여자 대회전 1차 시기에서 미케일라 시프린(미국)이 균형을 잃고 넘어지고 있다. 그는 이날 경기 초반 기문을 놓쳐 실격됐다. 지난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 여자 대회전에서 우승한 그는 종목 2연패를 노렸지만 뜻을 이루지 못했다. 그는 이번 대회에서 총 5개 종목에 출전해 올림픽 3회 연속 금메달에 도전한다. 2022.2.7 knhknh@yna.co.kr/2022-02-07 15:14:56/ <저작권자 ⓒ 1980-2022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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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알파인 스키 마지막 종목인 혼성 팀 경기가 강풍으로 순연됐다.
베이징 동계올림픽 알파인 스키 혼성 팀 경기는 19일 중국 베이징 북부 옌칭 국립알파인스키센터에서 열릴 예정이었지만 최고 시속 65㎞ 강풍 때문에 20일 오전으로 순연됐다.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부터 정식 종목이 된 알파인 스키 혼성 팀 경기는 남녀 두 명씩 선수들이 팀을 이뤄 속도를 겨루는 종목이다.
이 경기는 미케일라 시프린(미국)이 이번 대회 마지막 메달을 획득할 기회다.
시프린은 이번 대회 알파인 스키 여자 회전, 대회전, 슈퍼대회전, 활강, 복합 등 5개 종목에 출전했으나 모두 메달권과 거리가 멀었다.
시프린은 현역 선수 가운데 국제스키연맹(FIS) 알파인 월드컵 최다 우승 기록(73회) 보유자다.
그는 이번 대회 회전, 대회전, 복합에서 실격당했고 슈퍼대회전 9위, 활강 18위를 기록했다.
조재형 기자 grind@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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